[단독]삼성 초기업노조 최승호, 불신임 표결 전 반대파 간부 권한 제한
블랙리스트 및 장인 업체에 일감 몰아주기 의혹 등으로 사퇴 요구를 받아온 최승호 삼성전자 초기업노동조합(초기업노조) 위원장이 자신에게 문제를 제기한 간부들의 권한을 불신임 표결 전에 사전 제한하면서 내부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. 11일 <블로터> 취재를 종합하면 최승호 위원장은 조합원들의 불신임 표결 결과가 나오기 전 대상자들을 단체 소통방에서 퇴장시키고 노조 내부 시스템 접근 권한을 차단한 것으로 확인됐다. 이에 대해 당사자 소명 기회와 절차적 정당성을 충분히 보장하지 않은 조치라는 지적이 나온다. 초기업노조는 이달 16~22일 최 위원장의 운영 방식과 관련 의혹을 비판해 온 이송이 부위원장과 이원일 광주지회장에 대한 불신임 총회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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